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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연예계 소식

카리브해 보물선 발견! 21조가 넘는 보물까지!

by 12KEY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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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년 전 카리브해에 수장된 보물선, 스페인의 '산호세호' 주변에서 침몰 선박 2척이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해군이 해저 900m 깊은 곳에 잠들어있던 스페인 범선인 '산호세호' 잔해 주변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는 금화와 중국 도자기 등이 담겼으며, 해당 보물들의 가치는 170억 달러(약 21조 4000억 원)로 추정했습니다.

 

카리브해 보물선 발견


카리브해 보물선 발견! 21조가 넘는 보물까지!

 

'산호세호'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의 함대에 속해있던 범선으로, 1708년 6월 영국 함대와의 전투 당시 '카르타헤나' 앞바다에 침몰하여 600여 명의 선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산호세호'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가져온 금, 은, 에메랄드 등 보물 200t을 싣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의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기 이전인 2015년부터 소유권을 둘러싼 국제적 분쟁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배 소유국인 스페인을 비롯하여 침몰 지점인 콜롬비아, 보물울 약탈당한 볼리비아, 민간 인양업체까지 나서 '산호세호'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정확히 발견된 배는 '산호세호' 인근 배 2척인데, 한 척은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것이며 나머지 한 척은 콜롬비아가 독립을 선언한 이후인 19세기 무렵의 배로 추정된다고 콜롬비아의 두케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바다 속의 금괴와 금화, 1655년 세비야에서 만들어진 대포와 함께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도자기 등이 선명하게 담겼으며, 전문가들은 보물의 가치가 약 170억 달러(약 21조 4,000억 원)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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