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마무리…반도체 지형도 뒤흔든다

SK하이닉스가 마침내 인텔의 낸드 사업부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총 인수 금액은 약 88억 4,400만 달러(약 11조 6천억 원). 이번 계약은 2020년 발표 이후 약 4년 만에 마무리된 초대형 M&A입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2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두고 “삼성 vs SK의 반도체 2강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반도체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이번 M&A는 단순한 인수를 넘어 시장 주도권을 바꾸는 판도 변화로 평가됩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낸드, D램, AI 반도체까지 삼각축 강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