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동시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방송은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코로나19로 2년 반 넘는 시간 동안 모두가 위기를 겪었고, 저의 힘을 조금이라도 보태야 하지 않을까 싶어 코로나 시대에 방송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은영 순기능 고백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 박사가 최근 새로 출연하게 된 예능의 제작 발표회에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동시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7월 11일(월)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C 새 예능프로그램인 '오케이? 오케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오케이? 오케이!'는 오은영 박사가 전국 곳곳의 사연자들을 찾아가 고민을 상담해주는 토크 프로그램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저는 전문 방송인이나 연예인이 아니다. 방송은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는데, 공영 방송인 KBS 만큼은 방송의 순기능을 담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면서, "'오케이? 오케이!'는 삶의 뜨거운 현장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영웅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 분들이 다른 사람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와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최근 잦은 방송 출연'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로 32년 가까이 일하면서 인간이 언제나 우리들의 희망이라고 생각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었던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코로나19로 2년 반 넘는 시간동안 모두가 위기를 겪었고,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위기라고 불리는 시점에서 저희 힘을 조금이라도 보태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에 방송을 많이 한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추가로, "다른 방송에서 아이나 부모를 주제로 이야기했고, 성인들의 삶을 조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족의 시작점인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사연들과 패널들이 진심을 다해 사람의 삶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과정들을 직접 경험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저를 찾아오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런 분들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면서 이번 방송인 '오케이? 오케이!'의 목표에 대해 "평생 일궈 온 삶의 터전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살아가는지, 현장에서 보고 마음으로 나누고 싶다. 그렇게 아픔을 나누고 위로를 받는, '방송이 가진 순기능'을 가장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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