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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 가드인 정영삼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5월 26일(목) "2021-2022 시즌 막판 유도훈 감독과 상의 후 은퇴를 결정했으며, 구단과는 향후 함께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정영삼의 은퇴식은 2022-2023 시즌 대구 농구 팬들과 함께 홈 개막 경기에서 구단 프랜차이즈에 대한 예우를 다해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삼 은퇴선언
정영삼 선수는 대구 출신 농구선수로, 대성초, 계성중, 계성고, 건국대를 졸업한 후,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되어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정영삼은 데뷔 시즌 평점 10.8 득점, 2.6 어시스트와 1.7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며 2008년 베이징 올림핑 최종 예선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정영삼은 전자랜드~한국가스공사에서 14 시즌간 활약하며 KBL 통산 600경기 출장(통산 17호)이라는 대기록을 원클럽맨으로서 달성했습니다. 14시즌 통산 기록은 600경기 출장, 평균 7.8 득점과 1.7 리바운드, 1.6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2020-2021 시즌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며 모든 후배들의 모범이 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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