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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연예계 소식

BTS 백악관초청 소식에,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 상승

by 12KEY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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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방탄소년단)가 미국 백악관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덩달아 소속사인 하이브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5월 27일(금)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5.36% 오른 22만 6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BTS 백악관초청


BTS 백악관초청 소식에,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 상승

 

5월 27일(금)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이 전날 밤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통해 "살다 보니 별일 다 생긴다. 좋은 일로 다녀오는 것이니 잘 다녀오겠다. 저번에 미국 여행할 때 백악관을 먼발치에서만 보고 왔는데 들어가 보게 됐다. 항상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해주는 말들 다 알고 있고 또 듣고 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잘 다녀와서 6월에 웃으며 뵙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BTS는 다가오는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제도 원주민(AANHPI)의 달을 맞아 조율된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BTS는 이번 만남에서 '아시아계 대표성 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 이후 부상한 반(反) 아시아 혐오 범죄와 차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악관은 특히 반 아시아 혐오와 차별이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TS는 유니세프와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하는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혐오범죄 이슈에도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지난해 3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백인 남성의 총격으로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아계 8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BTS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슬픔과 함께 분노를 느낀다"면서, "#StopAsianHate(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 '#StopAAPIHate(아시아 태평양계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차별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해 BTS는 "우리도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다.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봤다"며 인종 차별에 공감을 표한 바 있습니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에 초청을 받아 큰 영광이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아티스트를 대표해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을 하는 만큼 포용, 다양성,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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