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테이프 시신 발견…고양시 임대아파트 충격

경기 고양시 백석동 임대아파트에서 청테이프가 붙은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해당 아파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내부 수색 중 6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입에는 청테이프가 붙어 있는 등 의심스러운 흔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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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즉시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해당 여성은 가족과 연락을 끊고 혼자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부와의 교류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웃들은 최근까지도 여성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사망 시점조차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 "타살 가능성 염두, 정밀 조사 중"

경찰은 "입에 청테이프가 부착된 점은 정상적이지 않으며, 사망 경위에 타인의 개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변 CCTV 확보 및 출입기록 분석 등 정밀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리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부검 결과에 따라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청테이프와 부패 상태 등 여러 정황상, 단순 변사가 아닐 수 있다는 점에서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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