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활동중단, "'안면마비'로 '비자발적 백수'가 되었다"

방송인 최희가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최희는 6월 1일(수) 본인의 SNS를 통해 "후유증으로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버린 이 시간은 일을 참 사랑하던 나에게 별별 감정이 왔다 갔다 하는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지나쳤던 소중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괜찮아지기도 한다"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최희 활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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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는 "안면마비로 고생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저도 병원서는 퇴원해서 이제는 한방병원으로 치료받으러 통원 중인데,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댓글 하나하나, 메시지 하나하나 진심으로 힘이 되고 있다. 주변에서 지켜주는 친구들, 웃겨주는 친구들과 대화하며 안 웃어지는 얼굴로 무섭게 웃기도 한다. 저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려면 재활에 성공해야겠죠?"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인 최희는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방송하는 저에게 안면마비와 어지럼증이 하필 제대로 와서 급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다시 괜찮아질 거라고 믿으면서 흔들리지 않고 잘 회복할게요"라며 안면마비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최희는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한 후, 같은 해 11월 첫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인 '최희 로그'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