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결혼 발표, 상대는 이전 추측대로 가수 케빈오

배우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가 되었던 배우 공효진이 가수 케빈오와 결혼발표를 했습니다. 공효진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과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공효진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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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8월 17일(수) "공효진과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10월에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케빈오는 8월 17일(수)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며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되었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고 공개했습니다.

 

또한, 케빈오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하려 한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꼐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케빈오는 "제가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저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해준, 때로는 어두웠던 시간들 조차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해준 팬 여러분들이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행운이자 행복이라 생각한다. 이에 보답하고자, 요즘 새로운 곡들을 준비하고 있다. 제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달라"라고 마무리했습니다.

 

케빈오와 공효진은 지난 3월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배우 공효진이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과 관련된 추측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공효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케빈오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지만, 결혼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등 로맨틱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했습니다.

 

가수 케빈오는 미국 롱아일랜드 출신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7' 우승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한 후, 싱글로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