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자회견 13일 개최 예고, "가처분 신청 할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월 13일(토)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 기자회견 자리에서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의 대응책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회견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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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밝히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자동 해임'의 위기에 몰리자, 8월 13일(토)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8월 7일(일) 자신의 SNS에 기자회견 일자를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비대위원장 임명 안을 의결(9일 전국위원회)하는 즉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을 먼저 진행한 뒤,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과 향후 대응책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지방을 돌며 상황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해 왔고, 징계를 받은 후 36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 대표는 7월 8일(금)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후, 약 30일간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왔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당원 가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비대위 전환과 당 대표직 해임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 이외에도 특히,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