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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은메달 쾌거! 도쿄 올림픽의 오버페이스 만회

by 12KEY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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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6월 21일(한국시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 수영연맹(FINA)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7만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을 0.15초 단축했을 뿐 아니라, 박태환 선수 이후 11년 만에 나온 세계선수권 대회의 메달입니다.

 

 

황선우 은메달


황선우 은메달 쾌거! 도쿄 올림픽의 오버페이스 만회

 

황선우는 자신의 생애 첫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대회 메달을 획득한 이후,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을 경신해서, 또 포포비치와 옆에서 나란히 같이 경쟁할 수 있어 기쁘고 그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황선우는 또한, "포포비치가 비슷한 나이라 라이벌 구도로 많이 언급해 주시는데, 이번 자유형 200m에서 포포비치가 1분 43초대라는 대단한 기록을 냈다. 저도 열심히 훈련해서 1분 43초대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황선우는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였던 작년 도쿄올림픽에서 값진 교훈을 얻었습니다. 당시 남자 자유형 200m와 자유형 100m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초반 레이스는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면서 막판에 아쉬운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오버페이스를 교훈삼아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 대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로서,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7을 기록하면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을 0.15초 단축하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황선우는 한국 시간으로 6월 21일(화) 오후,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하게 됩니다. 예선을 통과할 경우 22일(수) 새벽에 준결승이 펼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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