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정리해고, 벌써 두 번째 정리해고 실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 중인 넷플릭스가 벌써 두 번째 정리해고를 실시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이번 해고는 지난달 1차 정리해고 이후 약 한 달 만에 벌어진 일로, 이번 정리해고로 인해 전체 직원의 약 4%가 해고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정리해고 감행

---

 

넷플릭스가 10년만에 가입자 수가 감소하며, 지출비용을 통제하기 위해 2차 정리해고를 실시했습니다. 넷플릭스는 현지시각 6월 23일 "우리는 상당한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의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력 조정에 나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2차 정리해고 대상자는 전체 직원의 약 4%로 약 300여명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앞서 1차 정리해고 당시 130여 명을 정리해고 한 이후 약 한 달만의 일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2차 해고는 가입자 성장세가 꺾인 넷플릭스가, 지출 비용을 통제하기 위해 추가 감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지출비 효율화, 광고가 포함된 저가 서비스 출시 등 각종 비용 절감 대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던 바가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료가입자 수가 2억 2,164만 명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약 20만 명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