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스폰서 일침, "5억은 어려운 곳에 기부합시다"

개그우먼 맹승지가 황당한 내용의 스폰서 제안 내용의 DM을 공개했습니다. 맹승지는 7월 18일(월) 자신의 SNS를 통해 "더위 먹은 사람 1. 키가 큰 더위 먹은 사람. 더위 먹은 사람 3"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았던 스폰서 제안 내용의 DM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5억은 어려운 곳에 기부합시다"라는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맹승지 스폰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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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는 스폰서 제안 내용의 DM을 공개하고, 자신이 "대기업 회장님들, 숨은 재력가님들, 외국계 투자가분들, 부유하신 분들과 여성분들을 스폰서라는 좋은 인연으로 소개시켜 드리고 연결시켜 드리는 중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2~4회, 한 번에 1~2시간 정도 데이트가 가능할까요? 만나 뵐 때마다 부족하지 않게 챙겨 드리겠다"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시는 중국계 싱가폴 재벌가 20대 남성분께서 그쪽 픽해서 연락드린다. 데이트 1회 5억 정도 드릴 수 있다고 한다. 돈은 만날 때 선금이고 현금이나 수표도 가능하다고 한다. 비밀은 절대 보장되며, 의뢰인 신분도 있기 때문에 노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원래 연예인들 만나셨던 분이라 그쪽도 손해 안 보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는 없으니 놓치면 나중에 후회한다. 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내용의 DM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스폰서 관련 내용의 DM을 공개한 맹승지는 "'더위 먹은 사람', '5억은 어려운 곳에 기부합시다'"라며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맹승지는 2013년 MBC에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 유튜브 채널인 '맹승지'를 통해 팬들과 소통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