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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사용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50% 이상 급증

by 12KEY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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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법인카드의 사용액이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 회식이나 거래처 모임 등이 급속도로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인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에는 기업들의 재택근무 강화나 대외 모임 자제 등으로 법인카드 사용이 줄었지만, 거리두기 해제 이후 회식과 거래처 모임이 재개된 탓으로 보입니다.

 

 

법인카드 사용급증


법인카드 사용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50% 이상 급증

 

7월 11일(월)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99조 3천억 원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7%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법인카드는 14조 5천억 원에서 21조 8천억 원으로 51% 나 폭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지난 5월 전체 카드 승인액의 유형을 살펴보면, 철도나 항공 등의 운수업이 1조 2,400억 원으로 89.4% 증가했습니다. 고용 알선 및 인력 공급업이나 여행사 및 여행 보조 서비스업을 의미하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업은 3,500억 원으로 46.7%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전년 동월보다 각각 31.9%, 27% 증가했습니다. 도매 및 소매업과 교육서비스업도 지난 5월 카드 승인액은 전년 대비 13.9%와 13.2%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거리두기 해제와 관련 있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카드 승인액이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 카드사 관계자는 "개인의 카드 사용 건수와 사용액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경기에 민감한 법인카드의 사용 건수와 사용액이 급증했다는 것은, 점차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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